말로만 듣고, 공지로만 봤던 스피드뷰를 설치하지 않았을 때에 생기는 현상을 오늘 겪었다.
저녁 11시,
네이버 웹툰의 다음날 연재작품이 업데이트 되는 시간이다.
빨리 마감한 작품은 대개 11시에 업데이트 되고 늦으면 그 이후에 차차 업데이트 된다.
예전 패션왕, 싸우자귀신아, 갓오브하이스쿨, 오늘의 낭만부 등이 연재시간이 늦어져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
그러나 대개는 23시가 되면 하나 둘 업데이트가 됐다.
근데 이게 근래에 들어서 네트워크 데이터 부하 등에 의한 이유로 스피드뷰를 설치하라고 권장하고 있다.
실제로 이런 메세지가 뜨는데
물론 싫으면 설치 안하고 기다렸다가 보면 되는 것이지만,
서비스라는 건 소비자 혹은 사용자가 불편하거나 꺼름직하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이고
서비스에 만족하거나 서비스 만족 때문에 호감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
꼭 돈 벌려고 싸구려 웹하드 업체에 프로그램 깔기 같은 3류 상술 같아 보이는 것이
네이버라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싸구려로 깍아내리고
웹툰 보기 전에 몰입도 방해하는 것 같다.
차라리 암말도 안하고 있었음 그런가보다 하지..
갑툭튀로 프로그램을 들고 나오니까 이건 무슨 해킹을 하려고 내컴퓨터에 설치를 하라는 건가 싶다.
가뜩이나 카드사 정보도 팔리는 판국에.. 내 정보를 나보다 대기업이 자기 것이냥 이리저리 팔고 있으니..
이런 네이버 웹툰의 처신이 못마땅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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